KT, 5G 활용 '국가재난안전망' 영상광고 론칭
KT, 5G 활용 '국가재난안전망' 영상광고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7.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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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팀 실제 출동 및 의료진·해경·KT직원 직접 출연…"5G로 국가재난안전망 발전 위해 노력할 것"
 
▲ KT는 해양경찰청,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한 TV영상 광고를 19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KT의 국가재난안전망 TV영상 광고 중 한 장면 (이미지=KT)
 
바다 한 가운데서 벌어진 해양 재난 현장에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긴급 구조훈련이 눈길을 끈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된다면, 더욱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해양경찰청,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한 TV영상 광고를 19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7월 초 진행된 '해상응급환자 긴급구조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해양사고와 구조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영상 도입부는 바다 위 어선의 과열·폭발로 선박 화재 및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시작된다. 재난 신고 후 해경과 권역외상센터는 구조를 위해 바빠진다. KT의 재난안전 플랫폼의 비행장비와 카메라가 조난자를 발견하고, 해양경찰 컨트롤타워에 영상을 전달한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R글래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에게 전달해 함께 부상자를 긴급 치료한다. 해경 선박으로 후송된 환자는 이국종 교수팀의 수술을 받게 되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육지로 후송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와 의료진이 영상 초중반에 등장하는 장면은 실제 출동 상황이라고 KT는 전했다. (사진=KT)
 
▲ 무인 비행선 드론 '스카이십'은 지난 6월 말 KT가 공개한 재난안전 플랫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 및 시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사진=KT) 
 
이번 광고에는 지난 6월 말 KT가 공개한 재난안전 플랫폼이 등장한다. 무인 비행선 드론인 '스카이십'이 바다 위에서 조난 상황을 발견하고 이동형 통제 센터인 스카이십 'C3(Command, Control & Communication Station)'가 스카이십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응급 환자 구출과 치료를 지원했다.
 
광고 속 이국종 교수의 출동 장면은 연출 영상이 아닌 합동훈련이 있던 날 새벽의 실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이다. 이 교수와 의료진이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뛰어나가는 장면, 비상상황의 호출음 등은 실제 상황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았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KT에 따르면, 이 교수는 헬리콥터 씬 등 위험이 따르는 장면을 비롯한 모든 장면을 출연진이 대역 없이 소화했다. 이 밖에 환자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전문 모델이 아닌 실제 본인의 직업인 의료진, 해경, KT직원 등을 연기해 재난 상황의 생생함을 더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는 "이번 기회에 국가재난안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KT 5G기술이 대한민국 곳곳에 꼭 필요로 하는 기술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KT, 해경, 권역외상센터가 힘을 모아 국가재난상황에서 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KT가 론칭한 국가재난안전망 플랫폼 광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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