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중국 수출 판로 확대"…KEA, 알리바바닷컴 수출 개척 지원
"온라인 중국 수출 판로 확대"…KEA, 알리바바닷컴 수출 개척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0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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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 전자IT업체 대상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지원 설명회…"글로벌 B2B 온라인플랫폼 진출 필요"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11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2회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행사에 참석한 알리바바그룹 설립자 마윈이 의사봉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중국의 유명 기업가 마윈이 설립한 '알리바바닷컴'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국내 네티즌을 통해 중국산 제품을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특히 B2B거래에 특화된 사이트로 국내 전자IT업체들의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용하는 국내업체는 많지 않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11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2회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알리바바닷컴이 국내 전자IT 기업들의 해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목적으로 열리며, 전자IT 업체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190개국 이상의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는 알리바바닷컴은 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B2B 온라인플랫폼 입점은 물론  알리바바닷컴 현황, 우수제품 포스팅 방법, 견적서 산출방법, 그리고 한국기업의 진출 성공사례 등을 발표한다.
 
우리나라 전자IT 산업은 세계 경기침체와 시장경쟁 심화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의 혁신적인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글로벌 B2B 온라인플랫폼 진출이 필요하다고 KEA는 설명했다.
 
KEA에 따르면, 대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1458억불로 전년대비 20.6%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는 21.4% 증가한 1093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628억 달러, 올해 8월까지는 512억 달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중간재 수출품목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EA 관계자는 "국내 전자IT업계의 특성상 B2C 보다는 B2B 매출 비중이 많이 차지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전자IT 업계들에게는 새로운 맞춤형 온라인 수출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A는 중소‧중견 전자IT 업계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하여 알리바바닷컴과의 공동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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