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블록체인 적용 본격화(?)…씨게이트-IBM, 하드드라이브 위조 방지
보안, 블록체인 적용 본격화(?)…씨게이트-IBM, 하드드라이브 위조 방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2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와 IBM이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을 통해 제품 위조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드 드라이브 위조를 막고자 하는 제조 및 조립사,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IBM Blockchain Platform)'으로 하드 드라이브 제품의 정품 여부를 감별해 새로운 차원의 다중 보안을 가능케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국제위조방지연합(International Anti-Counterfeiting Coalition)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거래된 위조 및 불법 전자기기 제품의 규모는 2009년 기준 1.7조달러 이상에 달한다.
 
▲ (사진=픽사베이)     

씨게이트는 ‘씨게이트 시큐어 전자 ID(Seagate Secure Electronic ID, eID)’ 기반의 정품 인증 데이터를 제조 시점에 IBM 클라우드상의 IBM 블록체인 플랫폼에 업데이트하게 된다.
 
각 드라이브의 유일 식별 정보는 전자 지문(electronic fingerprint)처럼 기능해 하드 드라이브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언제든 드라이브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씨게이트의 삭제 인증(Certified Erase) 기능은 암호화된 삭제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삭제 시 디지털 인증서를 생성한다. 씨게이트 시큐어(Seagate Secure) 공개키 관리 시스템(PKI)의 기기로 전자 서명할 수 있고 서명된 인증서는 전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에 따라 준수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보관된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IBM이 구축해온 블록체인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며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분산 원장 (distributed ledger) 프레임워크로 구동된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허용 수준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추가하고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수명 기간 동안 기술 공급 업체,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최종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통해 제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 위조 제품, 품질 보증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제품 품질을 확실히 보증할 수 있다.
 
브루스 앤더슨(Bruce Anderson) IBM 전자 산업 부문 글로벌 총괄은 “블록체인은 자산의 정품 여부 및 출처를 확인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씨게이트와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된 제품 식별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이는 전자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블록체인의 잠재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또 "전자 부품 위조는 전 산업분야의 노력 및 협력이 필요한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씨게이트 시큐어 전자 ID(eID)와 삭제 인증(Certified Erase) 기능은 데이터의 삭제 및 제품의 정품 증명을 가능케하는 씨게이트 시큐어(Seagate Secure)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사용하는 드라이브가 씨게이트의 정품이라는 사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장된 데이터를 손쉽고 안전하게 삭제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수 있다.
 
마크 리(Mark Re)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BM은 제품의 정품 감별을 위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며 기술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의 혁신적인 제품 보안과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제품 위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품 위조를 막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씨게이트와 IBM은 해당 프로젝트에 생산라인 파트너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확장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