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반려동물 사랑...농협은행 '말 육성기금', 하나은행 '펫 보험'
은행의 반려동물 사랑...농협은행 '말 육성기금', 하나은행 '펫 보험'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1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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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협은행과 한국마사회 말 육성기금 그리고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의 펫보험 출시가 대표적이다. 
 
◇NH농협은행-한국마사회, '제15회 농협중앙회장배 경마경주' 개최 
 
NH농협은행은 25일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15회 농협중앙회장배 경마경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오른쪽)이 25일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제15회 농협중앙회장배 경마경주」 후 시상식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 ‘말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은 경마경주 시작 전 국산 쌀과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오! 그래놀라바'증정 이벤트, 사물놀이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하여 과천경마공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경주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 '말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 3억9천만원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말생산농가 육성·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국내말 생산 촉진과 축산농가 발전을 위해 경마경주 후원과 말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 전달을 해오고 있다. 
 
◇KEB하나은행-하나생명, 반려동물 케어 및 후견을 위한 펫사랑 패키지 출시
 
KEB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케어 및 후견을 위한 ‘PET사랑신탁’과 펫사랑 ‘무배당 더블케어보험’을 하나금융그룹 공동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  하나은행-하나생명 '펫사랑'출시(사진=하나은행)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양육비 부담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PET사랑신탁'으로 후견인을 지정하고 펫사랑 ‘(무)더블케어보험’으로 캐어비를 미리 준비하면 소중한 반려동물의 일생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PET사랑신탁'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손님(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KEB하나은행(수탁자)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본인 유고시 반려동물을 돌봐줄 귀속권리자(사후수익자)를 정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남길 수 있는 가족배려신탁 상품 중 하나이다.
 
가입대상은 성년인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언제든 가능하다. 
 
하나생명의 펫사랑 '무배당 더블케어보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보살핌 비용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주인의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더블케어 상품이다. 
 
반려동물의 미용, 의료비 등 일상적인 보살핌 비용은 중도급부 형태로 계약일 이후 5년 시점부터 매월 10만원씩 정액으로 60회 지원하고 노후 질병비, 장례비를 위해 만기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에서 중도급부금을 제외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 
 
특히 반려동물 주인의 재해사망 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 1,500만원(휴일 사망 시 3,000만원)을 'PET사랑신탁'으로 수령하면 후견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20세에서 60세로 가입한도는 1,000만원, 보험기간은 10년이다. 납입기간은 5년으로 10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KEB하나은행 각 영업점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펫사랑 ‘(무)더블케어보험’은 하나1Q다이렉트(www.hanalife.co.kr)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펫사랑 ‘(무)더블케어보험’ 가입자 전원에게는 동물병원 전용사료 및 엄선된 영양제, 세정제등 다양한 반려동물 필수 아이템을 담은 3만원 상당의 초록박스도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기존 펫 금융상품은 의료 실비를 보장하는데 그치지만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패키지 상품은 케어비와 후견비 전체를 책임지는 상품으로 소중한 반려동물의 일생을 보살 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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