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이 자사의 O2O 결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플러스'에 선불형 암호화폐 상품권 에이다(ADA) 크립토카드의 충전 및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에이다 크립토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스마트플러스' 내 충전 기능을 통해 캐시로 전환, 다양한 제휴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이용자가 5만원에 크립토카드를 구매하면 충전 당시의 시세로 5만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에이다가 구매되며 시세가 하락해도 이미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이 가능해 암호화폐와 실물경제의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 (사진=스마트콘)

특히 사전에 구매한 암호화폐를 별도의 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화로 결제된 금액만큼 선불카드에 입금돼 사용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콘은 크립토카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모회사인 미탭스플러스가 에이다 크립토카드의 시범적 운영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이번 충전 및 결제 기능으로 크립토카드가 혁신적인 암호화폐와 실물경제의 결제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자가 크립토카드로 결제를 하게 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가지는 범용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플러스는 크립토카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모바일 지갑결제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