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관점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관점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01.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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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19년 우리의 전략목표는 '관점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략과제인 수이치온(秀易治溫)을 통해 구체화 하자"고 말했다. 
 
▲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위 행장은 "2019년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속에 글로벌 금융의 불확실성은 급격히 커졌다"며 "국내도 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기준 금리 상승은 보다 정교한 건전성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은행간 차별성이 희석되고 있으며, 인터넷 은행과 핀테크 기업은 새로운 고객 경험을 내세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관점의 대전환을 통해,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 만이 신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햇다.
 
위 행장은 "작년 5월, 미국 주식시장에서 의미있는 일이 벌어졌다"며 "퍼스널 컴퓨터의 시대를 상징했던 '마이크로소프트社'의 시가총액이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구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시대, 위기를 맞은 그들의 시선은 당장 눈앞에 펼쳐있는 디지털 디바이스가 아닌 클라우드 시장으로 향했다"며 "넓은 시야와 과감한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클라우드 선도기업으로 만들었고, 잊혀졌던 영광을 되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눈 앞에 보이는 손쉬운 변화가 아닌 남들과 다르게 접근하는 관점의 대전환이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점을 신한으로 돌린 위 행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2시간 상한근로제가 '관점의 대전환'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동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다른 시선으로 접근한다면 영업점과 본부부서 모두의 체질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 했다.  
 
위 행장은 "2019년 전략과제, 수이치온(秀易治溫)의 한 자 한 자에는 그 의미와 방향이 담겨있다"며 "빼어날 수(秀)! 올 한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시장을 앞서 이끌고 가는 빼어난 솔루션과 역량"이라 강조했다.
 
이어 "쉬울 이(易)! 신한의 모든 금융은 쉽고 편리해야 한다"며 "SOL고도化, 기업금융 디지털化, 커뮤니티 창구 개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고객 관점에서 정비하고, AI, 챗봇, RPA와 같은 디지털 기반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일하는 방식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스릴 치(治)!. 과거를 돌아보면 진짜 실력은 위기의 순간에 드러났다"며 "기업 CSS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중심의 여신 운영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해외채널의 리스크관리시스템化를 통해 글로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따뜻할 온(溫)! 앞서 언급한 '수·이·치' 세가지 방향으로 가려면 '따뜻한 금융'의 토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지금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경쟁자들 역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시장의 판을 바꾸기 위한 '관점의 대전환'을 시작하고, 수이치온(秀易治溫)의 의미를 마음에 품고 '초격차리딩뱅크'를 향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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