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각 14mm부터 광각 30mm의 초점 거리 전체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4로 촬영 가능
 

▲ 이번 신제품은 초점 거리가 14mm 이하에서 시작하는 풀프레임 전용 초광각 렌즈 가운데, 최초로 필터를 직접 장착할 수 있어서 편광 필터, ND 필터 등 기존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니콘)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는 니콘 Z 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인 'NIKKOR Z 14-30mm f/4 S'를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니콘에 따르면, NIKKOR Z 14-30mm f/4 S는 초광각 14mm부터 광각 30mm까지의 초점 거리 전체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4로 일정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규 렌즈는 대구경 마운트와 짧은 플랜지 백을 갖춰 렌즈 설계의 유연성이 높은 Z 마운트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해, 우수한 광학 성능과 작고 가벼운 바디를 동시에 실현했다. 
 
먼저 ED 렌즈 4매와 비구면 렌즈 4매 사용으로 화상 주변부까지 뛰어난 해상력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으로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초점 거리가 14mm 이하에서 시작하는 풀프레임 전용 초광각 렌즈 가운데, 최초로 필터를 직접 장착할 수 있어서 편광 필터, ND 필터 등 기존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렌즈 경통에 탑재된 컨트롤 링은 초점, 조리개 값, 노출 보정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초점 위치의 이동에 따라 화각이 변화하는 초점 브리딩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으로 발매되는 네 번째 Z 마운트 렌즈로 뛰어난 기동력과 조작성이 장점"이라며 "Z 시리즈와 결합해 초광각에서 광각의 초점 거리 범위를 활용한 역동적인 사진과 영상을 연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