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김지완 회장 " 창립 8주년...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비전" 제시
BNK금융 김지완 회장 " 창립 8주년...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비전" 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03.1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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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수립한 'GROW 2023'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혁신 마인드 강조
경영실적 개선,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주가 저평가 국면 해소에 역점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창립8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그룹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2023년까지 그룹 중장기 경영목표 GROW 2023을 달성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BNK금융그룹이 새롭게 나아갈 비전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15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이같은 비전과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15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이같은 비전과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15일 창립 8주년을 맞아 비전은 물론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이날 별도의 창립기념식은 생략하고 김지완 회장이 전 계열사 임직원 앞으로 창립 기념사를 송부했다.

김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유통, ICT(정보통신기술) 등 글로벌 非금융회사들이 공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김지완 회장 취임 후 ‘원칙과 투명경영을 통한 조직의 정상화’를 위해 부산은행장과 지주 및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을 모두 분리하는 등 지주체제의 근간을 마련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했다.

또, 전결권 하부 이양, 그룹장 제도 신설 등을 통해 계열사 CEO의 책임경영과 자율경영을 유도하고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아울러, 지난해 1년간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백년대계위원회를 운영하며 은행 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내외 신뢰도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BNK금융그룹은 신성장 동력을 위한 그룹 4대 핵심사업을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디지털, 글로벌로 선정하고 계열사간 협업체계 강화 및 비은행과 비이자수익 중심으로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그룹 시너지 경쟁력도 개선하고 있다.

그룹 WM부문은 대체투자상품 라인업 강화, 체계화된 브랜드 개발관리,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등 종합자산관리솔루션 제공, 은퇴금융 경쟁력 제고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WM영역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높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BNK금융은 그룹 G-IB(Global & CIB)부문을 통해 김회장 취임 후 부산과 서울에 각각 ‘부울경 CIB센터’와 ‘서울CI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 항공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 MRO(정비사업) 보수 운 신설법인에 출자하였고, 국내 최초 실물 양식투자펀드인 ‘BNK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 1호’ 등 지역주력산업 및 특화산업 기반의 CIB 신성장 동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부산은행 중국·베트남 현지 지점 뿐만 아니라 BNK캐피탈의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해외 4개 현지법인(2018년 12월 기준, 총 22개 영업점)이 현지화 영업 등 기반 확보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그룹 D-IT(Digital & IT) 부문은 작년 5월 부산지역에 개소한 디지털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기술 평가 및 도입방안을 연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트를 구축하는 등 동남권 기반의 그룹 디지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BNK금융지주의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와 비교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과 더불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주가 저평가 국면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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