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이름 빼고 다 바꾼 ‘i-ONE뱅크’로 디지털금융 강화
기업은행, 이름 빼고 다 바꾼 ‘i-ONE뱅크’로 디지털금융 강화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9.05.2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TV 광고 론칭…6자리 비밀번호로 모든 거래 가능‧불편한 금융거래와 작별
‘나만의 메인화면’‧빅 데이터 기반 ‘남들은 뭐하지’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

기업은행이 모든 업무가 가능한 새로운 ‘i-ONE뱅크(아이원뱅크)’를 앞세워 ‘디지털 코어(CORE)뱅크 전환(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2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개인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아이원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원뱅크는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앱’,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FULL 뱅킹 서비스’가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아이원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인 ‘i-ONE뱅크(“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편’을 선보인다./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새로운 아이원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인 ‘i-ONE뱅크(“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편’을 선보인다./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에 따르면,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증서만 있으면 아이원뱅크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여러 메뉴로 분산된 이체 거래를 하나로 통합하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총 7단계를 거쳐야했던 이체 거래가 ‘로그인-이체금액-입금계좌번호-6자리 인증비밀번호’의 4단계로 줄고, 이체한도 또한 OTP, 보안카드 없이 하루에 최대 5천만원으로 늘었다.

고객별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는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메뉴 설정 등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고, 고객별로 이용행태를 분석해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원뱅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기존 앱은 3분기 중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아이원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인 ‘i-ONE뱅크(“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편’을 선보인다.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휴대폰 인증 등에게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던지며, 불편했던 기존의 모바일 금융거래와 달리 6자리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모든 은행거래가 가능한 차별화된 아이원뱅크를 만난다는 내용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개월 동안 고객체험단을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고객체험단의 반응이 좋은 만큼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