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가 대학생활의 공감을 일으키는 소재를 활용한 버스와 지하철 옥외광고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 틴더 옥외광고는 캠퍼스 생활 중 새로운 친구가 필요한 순간들을 대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실제로 옥외광고 문구에는 ‘우주 공강(대학교에서 너무 긴 빈 강의 시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처럼 대학생들이 자주 쓰는 신조어는 물론 ‘자하연 뺙이(서울대 연못 자하연에 살고 있는 오리)’,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서울 시내 9개 이상의 대학교를 지나가는 ‘273번’ 버스 노선 등 특정 지역 대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틴더 옥외 광고는 신촌역, 혜화역, 서울대입구역 인근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 정류장에서 이달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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