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1호...‘전통군영무예’를 알리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1호...‘전통군영무예’를 알리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9.10.16 13:45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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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통군영무예보존회, 서울시의회에서 비전선포식

사단법인 전통군영무예보존회(공동대표: 신성대, 최용, 김영섭)는 15일 오후 3시에 서울시의회 전문위원실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1호 ‘전통군영무예’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최용 24반무예경당협회장, 가운데 신성대 십팔기보존회장, 오른쪽 김영섭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장./사진=사단법인 전통군영무예보존회
전통군영무예보존회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1호 ‘전통군영무예’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및 비전선포식 가져. 사진 왼쪽부터 최용 24반무예경당협회장, 가운데 신성대 십팔기보존회장, 오른쪽 김영섭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장./사진=사단법인 전통군영무예보존회

서울시 비영리법인인 전통군영무예보존회는 조선시대 군사훈련교범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의 스물네 가지 무예를 복원 및 계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무예단체인 십팔기보존회(회장: 신성대), 24반무예경당협회(회장: 최용),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회장: 김영섭)가 참가해서 설립된 전통무예단체이다.

이번 간담회 및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통군영무예보존회는 3개 단체의 무예 및 학술 역량을 합쳐서 ‘무예도보통지’의 역사적, 철학적, 무예적 가치를 고찰하는 정기학술세미나를 주최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무형문화재 제51호 전통군영무예’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한 전형연구 및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를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남북무예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과 전통군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과 전통군영무예보존회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통군영무예보존회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서는 2015년부터 ‘전통군영무예’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의를 시작하여, 2016년에 십팔기보존회, 24반무예경당협회,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합의서를 제출하고, 2017년 해당 단체를 대상으로 인터뷰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2018년에 종목지정예고를 통해서, 2019년 2월14일에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51호로 고시했다.

문화재위원회에서는 ‘전통군영무예’를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조선시대 ‘무예도보통지’에 의해 정비된 무예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무예이며, 무예의 단절을 막고 서울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으로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종목을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목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 및 전통군영무예 전형연구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연구용역 결과에 의해 향후 지원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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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기업사장 2020-07-11 11:22:47
돈은 가까운 전통무예
해동검도 고구려사무랑? 해동검도 무예도보통지?
해동검도가 고구려 사무랑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창건자인 나한일과 김정호의 법정 공방을 통해 기술의 상당수가 심검도와 기천문에 영향받아 만들어낸 현대 창작 무술임은 만천하에 드러나있다. 해동 검도에서 가르치는 검술 상당수는 심검도와 기천에서 따온 것이고, 일부는 둘을 혼합해서 나한일과 김정호가 창작한 것이며, 또 다른 일부는 아예 일본의 군도술인 토야마류와 나카무라류의 검리와 기술을 받아온 것도 있다. 그리고 본국검법과 쌍수검법은 무예도보통지를 기반으로 나름 재현해낸 것이다. 해동검도 검술 중에 예도 검법이라는게 있어서 이것이 무예도보통지의 예도(조선 세법)이 아닌가 착각할 수도 있는데, 해동의 예도 검법 1번 ~ 9번은 나한일과 김정호가 창작한 검술이다. 해동검도는 사범급 연수를 짧고 빠르게 해줘서 도장을 쉽게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세력을 끌어모았는데, 해동검도 브랜드가 한창 인기를 끌던

실록 2020-06-03 19:22:35
조선초기에 무과 시험에서 무예 과목을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였다. 1402년(태종 2)에 무과를 처음 시행할 때, 지략(智略)을 묻는 병서(兵書)와 기예(技藝)를 평가하는 무예를 시험 보았다. 이때 병서는 『무경칠서(武經七書)』를 가리키는 말이었고, 병서를 제외하고 각종 무예를 총칭하여 ‘마보무예(馬步武藝)’라고 불렀다. 따라서 마보무예는 무과 시험에서 병서를 제외한 기마무예(騎馬武藝)와 보사무예(步射武藝)를 합쳐 부르는 용어로 쓰였다.
연원 및 변천
조선왕조는 1402년(태종 2)에 무과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때 무과의 시험 과목은 『무경칠서』와 마보무예에 정통하고 능숙한 자를 1등으로 삼고, 『무경칠서』 중 삼가(三家)의 병서와 마보무예에 정통하고 능숙한 자를 2등으로 삼고, 단지 마보무예에만 통달한 자는 3등으로 삼았다(『태종실록』 2년 1월 6일). 이처럼 마보무예는 고위 무관을 선발하는 데 병서와 함께 중요한 시험 과목이었다. 마보무예는 기마무예와 보사무예로 구분할 수

상식 2020-02-20 21:20:53
復元 복원

부서지거나 없어진 사물(事物)을 원래(原來)의 모습이나 상태(狀態)로 되돌려 놓는 것

再現 재현 2 [재ː현]

명사 다시 나타남. 또는 다시 나타냄.

명사 심리 [같은 말] 재생1(再生)(7. 이미 경험하거나 학습한 정보를 다시 기억해 내는 일)
참고:무예도보통지24기재현무예=18기재현무예
24반재현무예=18반재현무예

마상무사 2019-11-05 14:55:11
마상무예는없다. 마상기예. 마상육기는 있어도 무예도보통지다시 연구좀

신무사 2019-11-04 23:54:03
경제침략의 주범·전범, 아베 가문
아베의 가문은 한마디로 ‘침략의 가문’이다. 조선의 마지막 총독인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의 친손자가 현재의 일본 총리 ‘아베신조(安倍晋三)’다.징병·징용 및 근로보국대 기피자를 마구잡이로 색출했으며, 심지어는 ‘여자정신대 근무령’을 공포해 만 12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에게 정신근무령서(挺身勤務令書)를 발부했고, 이에 불응하면 국가 총동원법에 의해 징역형을 때리기도했다.이자는,일본이항복하자 총독부에서 마지막으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한국을 떠나는데, 그때 남긴 가증스러운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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