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용율 22.9% 7년 연속 감소
청소년 고용율 22.9% 7년 연속 감소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0.05.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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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세 청소년의 지난해 고용률이 22.9%를 기록,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의 경제활동인구는 150만7000명으로 전년(155만4000명)에 비해 3% 감소했다.

청소년의 지난해 경제활동참가율은 25.4%를 기록, 전년(26.3%)에 비해 0.9%포인트 줄어들었다. 또 지난해 청소년 인구의 고용률은 22.9%를 기록, 전년(23.8%)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청소년의 지난해 실업률은 9.9%를 기록, 전년(9.3%) 보다 0.6%포인트 늘어났다.

지난 2008년 19세 이하 청소년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은 116만6000원으로 전년(119만7000원) 보다 2.6% 감소했다. 20~24세 청소년의 월 평균임금은 137만8000원으로 전년 132만4000원에 비해 4.1% 증가했다.

지난해 청년층(15~29세) 취업자의 주된 취업경로는 소개나 추천 등 연고(41.1%)에 의한 취업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공개시험'을 통한 취업이 계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청년층의 첫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20개월이며 첫 직장을 이직하는 사유로는 '근로여건 불만족'이 가장 많았다. 한편 2010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4887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0.3% 증가한 반면 청소년 인구(9~24세)는 1028만8000명으로 0.9% 감소했다.

총인구 중 청소년 인구(9~24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1978년(36.9%)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학령인구(6~21세)는 990만1000명을 기록, 1000만명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학령인구는 2030년에는 616만300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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