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나셀’ 기술로 감도 2배 향상된 1억800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삼성전자, ‘노나셀’ 기술로 감도 2배 향상된 1억800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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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컬러필터 기술로 어두워도 선명한 이미지 촬영 가능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출시

삼성전자가 최첨단 ‘노나셀(Nonacell)’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카메라 감도를 최대 2배 이상 향상시킨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0.8㎛ 크기의 작은 픽셀 1억800만개를 ‘1/1.33인치’의 크기에 구현한 제품으로 신기술 노나셀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사진=삼성전자)

노나셀은 9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의 큰 픽셀(3x3)처럼 동작하게 하는 것으로 촬영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밝게, 밝을 때는 더욱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센서(Image Sensor: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영상 정보)을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 기술이다. 노나(Nona)는 그리스어로 ‘숫자 9’를 의미한다.

병합하는 픽셀 수가 많아질수록 인접 픽셀간 색상 간섭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가능했지만 실제로 구현하기에 매우 어렵다.

삼성전자는 픽셀간 분리막을 만드는 특허 기술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적용해 노나셀 구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접 픽셀 간 간섭과 빛 손실, 산란 현상을 방지했다.

노나셀 기술을 활용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어두운 환경에서 0.8㎛(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크기의 작은 픽셀을 2.4㎛의 큰 픽셀처럼 활용해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

4개의 픽셀을 활용하는 ‘테트라셀(Tetracell, 2x2)’과 비교할 때 빛을 2배 이상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 테트라(Tetra)는 그리스어로 ‘숫자 4’를 의미한다.

이 제품은 최근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의 수가 많아지고 사양이 높아지는 트랜드에 최적화된 초고화소·초소형·고성능 이미지센서로 초고화질 이미지와 최대 8K(7680x4320) 해상도로 초당 24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삼성전자)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삼성전자)

‘강화된 이미지 줌(Zoom)’을 이용한 프리뷰기능도 주목할 점이다. 피사체를 확대 촬영하기 위해 줌 기능을 활용할 경우 이미지의 화질이 저하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1억800만화소 통해 피사체를 최대 3배(1200만)까지 확대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스마트 ISO(Smart-ISO: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은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기술)’,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어두운 실내나 역광 등 명암의 대비가 큰 환경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기술)’,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일상 속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촬영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는 끊임없이 이미지센서 기술을 혁신하고있다”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에 내장된 노나셀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양산하고 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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