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 함박눈 내리는 ‘수내동가옥’의 겨울풍경!
올 겨울은 왠지 눈이 오지 않아 눈을 보지 못하고 이대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 했다.
그런데 엊그제 2월17일 서울과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설경을 만끽 했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전통가옥인 ‘수내동가옥’은 경기도 제78호 문화재로 분당중앙공원 안에 있는 초가집이다.
신도시 공원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초가집에도 이날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눈 내리는 초가집의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고 있으니 옛날 시골집 겨울 풍경이 눈에 선하고 그 시절이 그리워졌다.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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