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코로나19 극복 위해 '착한 소비 운동' 동참
KB금융, 코로나19 극복 위해 '착한 소비 운동' 동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4.20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 지원 위해 총 3억원 규모의 음식점 선결제 실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경영 소상공인'에게 자금 공급 효과 기대
17일 여의도본점 인근 식당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17일 여의도본점 인근 식당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그룹 내 자회사들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비 진작 활동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의 '착한 소비 운동' 동참은 윤종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운영중인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인근의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선결제를 실시한다. 

더불어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일시적인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란 그룹 미션처럼,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국민과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꾸준히 실천하며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체결된 '중기부-금융권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외식업종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이달 초 허인 은행장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및 35억원 상당의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