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디지털경영·글로벌경영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디지털경영·글로벌경영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5.2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조경영 20주년, 글로벌 기업으로 향하는 이정표…100년 기업 향한 변화 시동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향후 오텍그룹의 목표와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날 미래 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성희 회장은 “한국 외환 위기에(IMF) 창업해 2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캐리어, 오티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UTC그룹과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오텍그룹의 목표와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오텍그룹)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오텍그룹의 목표와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사진=오텍그룹)

오텍그룹의 글로벌 기업 도약 실행 방향으로 디지털(Digital) 경영, 글로벌(Global) 경영, 신(新) 유통, 에너지 솔루션 (Energy Solution)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오텍그룹은 신속하게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기업의 역사와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그룹 전체의 경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기업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구매가 결정되는 지금, AI 기반의 솔루션 서비스로 신(新)유통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 회장은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은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 시스템이다. 냉난방, 공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관리 체계를 뜻한다.

또 강 회장은 “오텍그룹의 창조경영이란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해 2025년까지 매출 3조, 기업가치 2조를 달성하겠다”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오텍그룹만의 ‘30·30·30 전략’을 완수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30·30 전략’은 매년 30% 신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매년 30%의 조직, 시스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으로 전년비 30% 이상의 성장을 추구한다면 3년 후에는 100%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해 지속성장을 계속한다는 전략이다.

오텍그룹은 카(Car)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을 포함해 4개의 계열사가 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텍그룹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 보다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