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내년 상반기 출시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쌍용자동차, 내년 상반기 출시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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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준중형 SUV의 공간과 활용성 갖춘 EV
상어지느러미와 비늘 등 생체모방공학적 디자인 활용
차별화된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 기대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 E10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료=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예고한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첫 전기차를 티저 이미지로 처음 모습을 공개했다.

쌍용자동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브랜드 첫 전기차 알리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쌍용 'E100'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 출시되는 준중형 SUV 기반의 전기차로,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추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했으며,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전기차와 경쟁하는 유사한 국내 모델로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쏘울 EV, 기아 니로EV, 쉐보레 볼트EV 등이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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