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SKT·기아차 등 35개 기업에 최우수 등급 선정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SKT·기아차 등 35개 기업에 최우수 등급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0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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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확정 발표
공표대상 200개 기업 중 최우수 35개, 우수 61개, 양호 67개, 보통 23개 등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 기업은 미흡 등급에 그쳐
8일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 63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동반성장위원회)
8일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제 63차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기아차, KT, LG디스플레이 등 35개 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에 대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과 지수 산정·공표에 필요한 절차 수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매년 상반기내(6월말)에 공표하던 것을 9월로 연기해 공표하게 됐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8년 12월 제 53차 회의에서 업종별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조사 효율화(문항수 조정) 등을 반영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 후에 진행된 첫 평가다.

공표유예 7개사를 제외한 평가 결과, 공표 대상 200개 기업 중 최우수 35개, 우수 61개, 양호 67개, 보통 23개, 미흡 7개 등으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농심, 대림산업,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제일기획, 포스코, 풀무원식품,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하이닉스 이었다. (가나다 순)

최우수 등급을 받은 35개 기업 중 기아자동차, 농심, 대상, 더페이스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GS리테일(GS25), KT,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전자, LG화학, LG CNS, SK건설,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20개 기업은 2018년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첫 동반성장지수 공표 이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기업(최우수명예기업)으로는 삼성전자(9년), SK텔레콤·SK종합화학(이상 8년), 기아자동차(7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6년),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LG화학(이상 5년) 등이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를 비롯한 ICT기업들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업종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종합평가 점수를 받았다. (사진=네이버)

이외에도 네이버, LG이노텍, SK건설(이상 4년), 대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이상 3년) 등이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 모두 평가에 참여한 대기업 185개사 중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31개사(16.8%)였으며, 더페이스샵과 대림산업은 양호에서 최우수로, 한샘과 한화, CJ올리브영은 보통에서 우수로 각각 2단계 상승했다.

서원유통, 심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 등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7개 기업은 미흡 등급을 받았는데 그쳤다.

공표 대상 200개 기업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68.2점으로 집계됐다. 공표 대상 200개 기업의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동반성장지수 체감도 조사에서는 평균점수가 74.3점으로 전년(74.8점)보다 0.5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이 82.1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광고·플랫폼업(78.1점), 홈쇼핑업(75.0점), 건설업(70.9점), 가맹점업(69.9점), 백화점·면세점업(69.7점), 식품업(68.1점), 제조업(65.74점), 도소매업(65.7점) 등 순이었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거래 관계(87.1점)는 전년(88.2점)보다 하락했고 공정거래는 95.6점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에서의 대기업의 적극적 상생 노력 유도를 위해 동반성장지수에 코로나19 지원 실적을 평가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관련 협력사 지원 실적에 대해 소급 반영했다.

향후 동반성장위원회는 내년에 발표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에서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에 수행한 기여를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중기부와 함께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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