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SBC생명 “5년 안에 업계 10위권 도약”
하나HSBC생명 “5년 안에 업계 10위권 도약”
  • 권순덕 기자
  • 승인 2009.04.3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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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과 hsbc insurance(asia-pacific) holdings limited가 합작해 탄생한 하나hsbc생명이 출범 1년을 맞았다.

hsbc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부문 총괄대표인 데이비드 프리드(daivd fried)와 하나hsbc생명 윤인섭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상품으로 10년간 5%의 확정이율(24일 기준)을 보장하는 ‘(무)하나세이프연금보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하나hsbc생명이 아시아에서 두번째,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큰 한국보험시장에서 든든한 두 금융그룹의 partner-ship을 기반으로 합작회사를 새롭게 설립하여 성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한국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화된 글로벌 방카슈랑스 기술 도입 및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특히 방카슈랑스 금융대리점 제휴, 전문설계사, 털레마케팅 채널의 인프라 구축으로 2008년 말 보유계약 12% 증가로 시장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hsbc생명은 하나은행, hsbc은행과 더불어 5개사와 새로운 제휴를 맺어 방카슈랑스 채널을 11개사로 확대했다. 텔러마케팅센터는 1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며, 160명의 리스크웰스매니저들이 활동하는 전속 설계사 조직을 서울과 대구에 각각 구축했다.
또한 방카슈랑스를 보완하기 위해 삼성증권등 대형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증권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는 평가다.

경영실적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수입보험료 36.1%, 보유계약건수 12% 증가의 성과를 냈다. 이는 국내 생보사 전체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 증가율이 각각 8.8%, -0.1%임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성장을 시현한 셈이다.

하나hsbc생명은 하나금융그룹과 hsbc insurance의 지원으로 400억원의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업계 평균인 204%를 훨씬 웃도는 282%(2008년 12월 말 기준)로 끌어올려 향후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 올 1월 hsbc insurance가 전세계에 걸쳐 판매하는 ‘대출금 상환보장 보험’ 상품을 국내 금융시장 및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설계해 ‘무배당 life saver 신용보장 보험’을 선보였다.
윤 사장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고객의 장기저축 니즈를 반영한 10년간 5% 이율을 확정 보장하는 하나safe연금보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비드 프리드(daivd fried) 아시아 태평양지역 보험부문 총괄대표는 “우리가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뱅킹 서비스를 증진시키고 조직의 유기적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카슈랑스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방카슈랑스의 장점을 최적화시켜 방카슈랑스 시장에서의 보험 가입율을 증대시키고 하나hsbc생명이 업계 10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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