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방위 "130t 연어급 잠수정 보유 안해"
북 국방위 "130t 연어급 잠수정 보유 안해"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0.05.2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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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원회 박림수 정책국장은 28일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130t급 연어급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tv와 평양방송이 이날 전했다.

그는 이날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에게는 연어급 잠수정이요, 무슨 상어급 잠수정이 없고 130t짜리 잠수정도 없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130t 짜리 잠수정이 1.7t짜리 중어뢰를 싣고 해군기지에서 떠나서 공해를 돌아서 ㄷ자형으로 와서 그 배를 침몰하고 또 다시 돌아간다는게 군사상식으로 이해가 가느냐”며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국방부 민군 합동조사간은 지난 20일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밝히면서 “사용된 어뢰의 종류와 작전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어급(130t급) 잠수함이 운영됐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수중으로 서해 외곽을 우회해 도발한 이후 신속히 현장을 이탈해 침투한 경로로 되돌아 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임수 국장은 검열단 파견 입장에 대해 “우리는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남측 지역에 파견해서 그들이 내놓는 물증들을 현지에서 직접 검열.확인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남측은 날조된 조사결과라는 것만 일방적으로 고집하면서 검열단의 사건 현지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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