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항공기로 인천공항에 들어온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전국 23개 접종센터로 운송
외국계 특송 물류회사 UPS는 24일 오후 자사 항공기(브라운테일, Browntail)로 인천공항을 통해 둔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한국에 들어왔다고 25일 밝혔다.
22일 독일을 출발해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UPS의 스마트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에 마련된 23개 접종센터로 운송된다.
대부분의 주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 단계에서부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 UPS는 초저온 콜드체인 보관이 필수적인 화이자 백신을 철저한 포장과 꼼꼼한 보관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운반하고 있다.
김도영 UPS코리아 사장은 "UPS가 두 번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운송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UPS는 국내 백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의 전문성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전국에 운송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UPS는 지난달 코백스(COVAX)를 통해 들어온 국내 첫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국제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한국과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UPS)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