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 부산시 건의사업 대부분 반영
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 부산시 건의사업 대부분 반영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6.0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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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에서는 6월 8일 4대강살리기 마스트플랜을 확정하고, 향후 낙동강 등 4대강에 총사업비 16조 9,498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대강살리기 총사업비 16.9조원
ㅇ (국토부) 하천정비, 댐·조절지, 하구둑(낙동강) 등 13.7조원
ㅇ (농림부) 농업용저수지 증고, 하구둑(영산강) 등 2.7조원
ㅇ (환경부) 수질개선사업 0.5조원

총사업비는 당초(13.9조원) 보다 3조원이 증액된 16.9조원으로, 수계별로 낙동강 9.8조원(2.2조원 증액), 영산강 2.6조원(1조원 증), 금강 2.5(0.1조원 증), 한강 2조원(0.3조원 감)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4대강살리기 직접 연계사업으로 섬진강 및 주요지류 1.9조원, 수질개선 3.4조원(본 사업 0.5조원, 직접 연계사업 3.4조원) 등 총 5.3조원으로 총 투자규모는 22.2조원에 이른다.

이러한 사업규모의 확대는 보설치와 준설물량과 자전거길 조성 등의 물량 및 수질개선(5천억원)이 늘어난 결과로 보이며, 특히, 낙동강의 경우 이러한 물량이 대폭 증가되었음.(보 2개→8개, 제방보강 255→313㎞, 하도정비 1.5→4.4억㎥, 자전거길519→743㎞)

부산시 건의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총39건 중 본류사업에 하천구역 내에 건의된 사업 17건이 반영되었고, 을숙도 청소년생태청소년체험수련장, 학장천 환경정비 사업 등 18건은 연계사업으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등에서 검토중에 있어 향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며, 그외 녹산수문 배수갑문 등 4건의 미반영사업에 대해서는 중장기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추진할 계획임.

금회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낙동강 본류 하도정비와 을숙도를 비롯한 6개 하천둔치 환경정비, 자전거도로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되어 하천고수부지를 도심의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부산시 역점사업인 서낙동강권(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 하도정비, 에코벨트 사업 등도 반영되어, 서부산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지역개발사업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특히, 사상구, 북구 일원의 지역현안으로 건의하였던「삼락·감전수로 정비 시범사업」이 반영되는 등 시 현안사업이 대부분 반영되어 전체 반영 총액은 당초 기대보다 높은 8~9천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회 반영된 정부 확정사업 대부분이 지역현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으로 주민 체감도가 현저히 높고, 부산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삼락·감전수로 정비의 경우, 하천구역 외 사업으로 반영이 어려운 사업이 추가 반영되었다고 밝혔음.

서낙동강권의 하도준설 및 에코벨트 조성 등의 사업장은 낙동강 물길 복원을 통해 『물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바꾸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주요한 사업이라며 반겼다.

금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낙동강 하구의 뱃길 및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철새도래지로서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서 명성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추진사업에 대하여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사업이 지자체에 위탁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부산시는 정부와 함께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대하여 종합적 마스트플랜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가겠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갖는 물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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