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6월 4일, 동부건설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안정적), 하나캐피탈㈜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유지함.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동부건설㈜는 a3, 하나캐피탈㈜는 a2로 유지했다.
동사는 토목, 건축, 물류 등 다각화된 사업구성을 갖춘 2009년 시공능력 순위 18위의 동부그룹 주력 건설사이다.
동사는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고, 분양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중심의 사업 진행으로 양호한 분양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예정 주택사업의 구성도 비교적 양호하다.
수익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부담이 과중하고, 2009년에도 비경상적 자금소요로 차입부담이 증가하였다. 또한, 수익창출력이 미흡하여 당분간 영업을 통한 잉여창출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행 주택사업의 양호한 분양실적과 안정적 사업구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안정적 영업현금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자동 4구역 조합지분 등 보유 자산의 매각도 계획하고 있어 추가적인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한편, 舊 동부한농과 舊 동부일렉트로닉스의 합병, syndicate loan의 만기연장, 최근의 대주주 및 계열사의 동부메탈 지분 인수로 동사의 반도체부문에 대한 단기적, 직접적인 지원부담은 감소하였다. 그러나, 동부제철이 전기로 투자로 재무부담이 확대되었고, 반도체사업부문도 영업적자 기조에서 탈피하고 있지 못한 바, 잠재적 계열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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