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금융사는 고객에게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직접적 요인"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대출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52개 금융사와 연계된 핀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고객 상황에 맞춰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아줄 수 있도록 올해 12월 현재 총 52개 금융사와 연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핀다와 연계한 금융사는 25곳이었는데 불과 1년 만에 52개 금융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달에만 우리카드 및 진주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피플펀드 등 네 개 금융사가 새롭게 들어왔다.
핀다 관계자는 "이는 영업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9일마다 금융사 한 곳을 연계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핀다는 대출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버티컬 서비스에 집중하며 금융사 연계 작업도 '보안과 속도' 두 요소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고객의 민감한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강화된 보안 환경 구축은 필수적이다.
핀다가 빠른 속도로 금융사를 확충하면서,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업계 총 52개 금융사의 다양한 대출조건을 1분 내로 조회할 수 있고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1금융권, 저축은행, 캐피탈사, 카드사에 이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여러 금융권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제휴 금융사를 빠르게 연동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하며, 대출 상품의 다양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