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텔리전트 컨버전스 분야 육성
삼성SDS, 인텔리전트 컨버전스 분야 육성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0.06.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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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김인)는 2015년까지 인텔리전트 컨버전스 기반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매출 9조원대의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오후에 수원에 있는 ict수원센터에서 삼성네트웍스와의 통합 이후 준비해 온 합병 시너지를 위한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 자료를 참석자 500여명은 물론 참석하지 못한 모든 직원들까지 생중계 사내 방송을 통해 공유했다.

김인 사장은 비전 설명회에서“ict서비스업계는 다양한 사업모델이 등장하고, 성장 전략 또한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업체간의 시장 경쟁 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재편중”이라고 글로벌ict서비스 시장을 진단하며, “오늘 이 자리는 초급변과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에 대해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다 같이 느끼고, 생각해보는‘소통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초 발표한 컨설팅, nsi (network & system integration), sie (smart infrastructure engineering), ict아웃소싱, 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ict인프라, ict솔루션 등 7대 기존 사업의 국내 사업 규모 확대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주문했다.

김 사장은 또 “스마트, 컨버전스, 모바일, 클라우드, 컨텐츠, 그린, 유비쿼터스 등이 향후 ict서비스 산업의 성장 키워드”이며, “삼성sds는 이러한 변화를 기존 사업과 제대로 융합시킨 인텔리전트 컨버전스 기반의 신규사업을 육성해 가자”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015년까지 매출 9조원, 이익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전체 매출액 중 신규사업과 해외사업 비중을 30%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컨설팅, sie, ict솔루션사업 등은 2015년까지 연평균20% 이상 성장시키기로 하고, 컨설팅은 환경과 보안, sie는 해외, 그리고 ict솔루션은 모바일서비스 분야의 비중을 각각 높여갈 계획이다.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거점도 25개(현재 14개)로 확대하며, 임직원 규모 또한 11,700여명(해외 포함)을 18,000명까지 늘려가기로 했다.

김인 사장은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icsp(intelligent convergence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innovative(혁신적인 변화), creative(창의적발상), sustainable(지속가능경영), proactive(진취적인 자세)를 갖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 회사는 새로운 ict기술을 적용하여 cyber시대의 새로운 세대에 적합한 임직원 개개인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싱글 오피스, 유연근무제, 거점별 모바일 근무공간 등을 묶은 맞춤형 근무제 (adaptive working system)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회사관계자는 이 제도의 도입으로 “출퇴근 등 이동거리를 최소화하여 거리에서 버려지는 시간 절약을 통한 업무 효율을 높임은 물론 co2를 줄일 수 있음으로써 녹색경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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