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50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복지관 내 위치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노후설계부터 재취업, 여가생활까지 중장년 제2의 인생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자산관리, 인문학교실 등 인생설계 사업과 학습강좌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활동사업, 커뮤니티 활동지원, 역량강화교실 등 당사자 지원사업에 주력해오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1학기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오는 내달 14일까지 각 강좌별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강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일․활동 교육과정으로는 메타버스, 코딩 등 4차 산업교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활용 정보화교실, 사회참여자격증 과정 등이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뜸해진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향기가 있는 캘리그래피, 손가락디지털드로잉, 정다운 우리 가곡 배워보기 등을 운영, 지친 일상 속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인문학과 삶, 내 인생을 바꾸는 인문학 여행, 아름다운 인생설계와 든든한 자산관리 등 50+세대들의 인생설계를 위한 맞춤 자산관리 프로그램과 대학교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자아발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40~60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접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등포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50plus.or.kr/ydp)에서 강좌별 수강료 및 세부일정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새학기를 맞아 4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과 여가생활, 경력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중장년의 의미 있는 인생 후반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