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17일(목)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재정母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성장금융과 함께 뉴딜펀드를 주관할 민간 운용사로 한화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재정 6천억원 중 민간운용사가 1천500억원을 운용한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민간 운용사 선정에는 총 4개 운용사가 지원하여 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산업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뉴딜펀드를 주관하고 재정母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며, 선정된 민간 운용사는 2022년도 뉴딜펀드 조성목표 4조원 중 8천억원 규모에 대한 세부 조성계획 마련, 자펀드 운용사 선정, 펀드별 현황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번 민간 운용사 선정에 따라 뉴딜펀드 운용의 다양성과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며, 민간 운용사에 대한 관리·점검도 철저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민간 운용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될 ’22년 뉴딜펀드 2차 출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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