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U+프로야구 이용자 전년 대비 236% 증가, 콘텐츠 이용건수 680만여건 기록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LG유플러스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의 모바일 웹 버전을 오픈하고, 2022 KBO 리그 중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KBO 실시간 중계,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하이라이트 등 야구 팬들의 관심 정보를 한 데 모은 서비스다. 또한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포함, 올 3월 기준 약 1만6천여편의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KBO 시즌 시작에 앞서 U+프로야구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오픈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U+프로야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바일앱과 IPTV 서비스 'U+tv'를 넘어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이용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U+프로야구 이용자 수는 전년비 236%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야구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타 구장 경기'였으며, 경기 주요 장면을 다시 돌려보는 '주요장면 다시보기'와 투수와 타자의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투수vs타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 콘텐츠 이용건수는 680만여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야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랭킹으로 재구성하는 '골라봤순위'와 야구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는 '크보위키'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2 KBO 개막을 기념해 올 시즌을 미리 예측해보는 순위 예측 이벤트와 17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경기에 대한 승리팀을 예측하고 적중 시 포인트를 쌓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프로야구는 5개 경기를 실시간 동시 시청하는 '타 구장 경기', 1루∙3루∙홈∙외야 등 각 관점에서 마치 직관하는 것처럼 보는 '포지션별 영상' 뿐만 아니라,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 등 집관에 최적화된 중계 기능을 제공하며, 광고 없이 바로 경기 시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