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 입주물량 늘면서 하반기 입주물량은 상반기 대비 41% 증가 전망
올해 6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7천167세대로 조사됐다. 입주물량이 많았던 5월 2만 6천221세대 보다 약 35% 적은 물량이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 새 아파트 입주가 상당 수 감소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6월 입주물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6천175세대 입주하는 수도권은 경기 3천170세대, 인천 2천707세대 에서 각각 58%, 65%씩 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전월과 비슷한 1만 992세대가 입주한다. 6월 입주물량이 잠시 줄어들지만 7월 이후 입주물량이 다시 늘며 입주물량 감소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3천883세대를 분양하는 대구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2018년~2020년 활발하게 분양했던 당시 사업장들의 입주시기가 도래하며 올해 1만 9천4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 경기 3천170세대, 인천 2천707세대, 전북 2천305세대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6월은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2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3개 단지, 총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5개, 부산 3개, 강원 3개 등 수도권보다 8개 단지가 많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5만 144세대의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10만 6천700세대가 입주하는 상반기보다 41%가량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월 평균으로는 약 2만 5천세대 수준의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특히 경기지역의 입주물량 증가폭이 두드러진다. 하반기 경기에서만 6만 1천629세대가 입주해 반기 기준으로는 2019년 상반기 6만 1천281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화성, 성남, 양주,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면서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