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림베신항 개발사업 참여키로
카메룬 림베신항 개발사업 참여키로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0.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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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카메룬공화국 교통부(장관 : bello bouba maigari)와 림베(limbe)신항개발협력에 대한 mou를 6월 28일 체결하였다.

카메룬공화국(rep. of cameroon) : 인구-17백만명, 수도-야운데(yaounde), 면적-475천㎢(한반도2.2배), 언어-불어·영어, 1인당gdp-1,002달러(‘06년)이다.

림베항 개발사업 : 1선석, 다목적 부두 대상사업-부두건설 및 방파제 포함, 항만·물류 전문가 연수 등

이번 mou는 지난 5월 국무총리실 주관 관계부처 합동 에너지협력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프리카 방문(탄자니아, 카메룬, 적도기니)시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명문서를 교환하여 체결되었으며, 양국간 항만분야 인프라 협력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금번에 체결된 림베항 개발협력 mou에 따르면, 우선 개발협력대상을 시멘트 등을 주로 처리하는 다목적 부두 1선석으로 정하고, 향후 장기적인 수요 증가를 감안하여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카메룬 정부의 림베항 개발 계획 : 3단계에 걸쳐 11개 선석(컨테이너 6, 벌크 2, 일반 3) 부두 개발, 사업비 약 8억불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는 타당성 조사(f/s) 및 물류항만분야 전문가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카메룬은 우리나라 민간기업 참여시 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사업 추진 방식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면서 bot (build - operate - transfer) 또는 자원개발과 연계*한 전략적 동반진출 방안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카메룬은 석유, 천연가스, 철광석, 우라늄, 니켈, 금 등 풍부

또한, 양국의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림베신항 개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카메룬은 아프리카 역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멘트를 처리하는 다목적부두를 건설하고, 우리나라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해외지원과 더불어 민간기업 진출을 확대하여 상호 윈-윈 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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