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에서 현실로"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가상에서 현실로"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3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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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게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을 심레이싱 대회 'e슈퍼레이스'
12일 개막해 두달 간 36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경쟁 펼칠 예정
심레이싱 대회 'e슈퍼레이스' 3회차 대회인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선이 오는 7월 12일 오후 8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사진=슈퍼레이스)
심레이싱 대회 'e슈퍼레이스' 3회차 대회인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선이 오는 7월 12일 오후 8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2개월간 진행된다. (사진=슈퍼레이스)

우리나라에서 마이너한 이스포츠 분야인 심레이싱이 점차 주목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 중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실제 레이서로 데뷔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큰 주목을 받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보다 현실적인 심레이싱을 통해서 꿈꾸던 레이스에 데뷔할 수 있는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7월 12일에 개막해 2개월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총 36인의 드라이버가  심레이싱 대회에 참가한다. 기회를 잡기 위한 36인의 대장정은 8월 30일에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며 마무리된다.

지난 2020년 국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이스포츠 대회를 처음 개최한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진짜 레이싱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매년 입증하고 있다. 

매 시즌 다양하고 새로워진 방식을 도입해 심레이싱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e슈퍼레이스는 올 시즌에도 새롭게 규정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선 참가 인원 수를 확대한 것으로, 더 많은 e스포츠 심레이싱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4인에서 올해는 36인을 확대해 선발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심레이싱 드라이버가 가상 공간을 넘어 실제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e슈퍼레이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은 실제 레이스 무대에 데뷔했다. 20년도 정규리그 우승자 김영찬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규민을 비롯해 21년 우승했던 이상진 선수를 비롯해 장준호, 이창욱까지 5명의 선수들이 가상을 넘어 진짜 레이스차량으로 옮겨갔다.  

특히, 2020년 e슈퍼레이스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창욱은 이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GT 클래스에 데뷔해, 첫 출전한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2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진출하며, 가상 게임을 통해 쌓았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종 우승 상금 1천만원이 걸린 그랜드파이널에는 12명씩 3개의 조로 편성되어, 4번씩 레이스를 펼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총 12라운드 결과를 통해 각 조별 상위 4인이 직행(12명)한다. 이후 8월 23일에 진행되는 Consolation Race(패자부활전)를 통해 추가로 4명이 구제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7월 12일부터 진행되는 e슈퍼레이스 본선 전 경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슈퍼레이스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라며 "실제 레이서로의 등용문인 e슈퍼레이스에 많은 시청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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