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보안원과 협약...데이터 소외자 지원
신한카드, 금융보안원과 협약...데이터 소외자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7.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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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역량 교류 활성화로 금융 혁신 가속도

신한카드가 금융 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사진 왼쪽부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이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 카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 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할 예정이다.

또,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거래소의 원격분석환경(안심존)에서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분석 환경을 올해 하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금융 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거래 확대와 가명 결합 데이터 상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혁신을 가속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소외자에 대한 데이터 접근성을 확대해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 아이디어 창출 및 연구를 지원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얻은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다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SK텔레콤·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민간 데이터 댐 '그랜데이터'를 주도하는 등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 상품 개발 및 데이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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