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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당정공업지역 ls전선 부지 24만2천여m²(8만여평)를 개발하기 위한 인허가가 본격화되자 기업가와 주민들에게 개발의 노른자로 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24만천여m² 중 일반공업용지가 11만 8천여m²로 49%를 차지하고 준공업용지는 5만 6천m²로 23%, 기반시설용지는 6만 7천여m²로 27.8%를 각각 차지한다. 기반시설은 도로 5만 2천여m²(21.8%), 공원 2개소 1만2천여m²(5.2%), 주차장 1천9백여m²(0.8%)등이 포함돼있다.
군포시와 경기도, 국토해양부의 심의를 거쳐 ls전선측의 계획안대로 확정되면 경운기, 트랙터를 생산하던 공장부지에 공원, 주차장, 도로,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텔(준공업지역)도 건립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ls전선 군포공장 부지의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고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정립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본사와 연구시설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산업 업종의 입주로 미래형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군포시 도시계획과 박종훈 팀장은 “ls전선이 지난해 8월 제출한 계획안에서는 기반시설부담 비율이 25.4%였지만 이번에 27.8%로 높임에 따라 주민공람을 실시하게 됐다”며 협의 과정에서 기반시설부담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당정공업지역 재정비 계획에 따라 이 일대가 미래형 비즈니스존으로 선망되고 있다. 현재 개발의 선점을 확보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신일it유토’는 군포뉴타운 개발의 첫스타트를 끊으며 힘찬 분양을 시작하고 있다. 신일it유토는 경수산업도로(왕복6~8차선) 옆에 위치하며, 1호선 군포역과 1호선 4호선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을 형성해 비즈니스 교통망은 물론 출퇴근의 편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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