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 디지털 결제 지원 협약
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 디지털 결제 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9.1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의 결제 디지털화, 디지털 신규사업 공동 연구·발굴 등 함께 추진

IBK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4일 양사 디지털 결제 보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사 공동 제공)
(사진 왼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4일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 등을 위한 양사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사 공동 제공)

양사는 각 보유 중인 핵심역량을 상호 결합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진행키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디지털 신규사업 공동 연구 및 발굴도 추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BOX POS NFC 결제’ 내 ‘미래에셋 Pay’를 탑재할 예정이다.

‘BOX POS NFC 결제’는 구매고객이 핸드폰을 사용해 간편결제 시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을 제공해주는 통합 결제 서비스다. 어떤 결제 수단이 이용 가능한지 가맹점에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가맹점과 구매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했다.

기업은행은 BOX POS NFC 결제를 이용해 물품 구매 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Pay’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다운받고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등록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과 구매고객이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거래 디지털화(化)를 추진한다. 나아가 국내·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챗 오픈 플랫폼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간편결제수단이 등장하면서 가맹점주는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구매고객은 결제 시 페이 종류에 제한을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BOX POS NFC 결제를 통해 구매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기업은행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신규 디지털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