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해외 성공으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구축할 것”
컴투스는 11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천862억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최고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9월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8월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1천억원의 역대 최대 연매출액을 돌파한 야구 게임 라인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5%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천129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현재 여러 계열사 및 유력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콘텐츠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과 콘텐츠, 컴투버스를 XPLA에 접목하며 웹3 시대의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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