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아동 위해 31개 기업 나서"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
"결식우려아동 위해 31개 기업 나서"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2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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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간식·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 지원 위해 기업들 모여
46종 물품 담아 1만2천명 결식우려아동에 전달 예정…시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1개 기업 및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멤버사 참여 및 기부를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모아 전달한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1개 기업 및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멤버사 참여 및 기부를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모아 전달한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31개 기업들이 나선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1개 기업 및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된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기초화장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모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진행되는 행복상자에는 SM엔터테인먼트, SK하이닉스, 비타민엔젤스 등 31개 기업이 마련한 총 28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다. 성별·연령 등에 따라 다양하게 포장된 행복상자는 충분한 끼니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의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1만2천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SK텔링크 등 멤버사 임직원들이 직접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더한다고 행복얼라이언스는 덧붙였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SNS 사진 올리기'와 '영상 댓글 달기' 형태로 참여 가능하며, 시민들의 참여 1건당 행복상자 1개가 매칭되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더불어 자아탐구 플랫폼 '푸망'에서 공개 예정인 '산타 지원 테스트'에 참여 후 지인들에게 링크를 공유하거나 결과 이미지를 행복얼라이언스 카카오톡에 인증하는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행복나래)은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행복상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은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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