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금액 공동 조성…향후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 재원으로 활용 예정
BNK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2023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2천만원을 납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회비는 BNK경남은행과 BNK부산은행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향후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각종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적십자 울산지사에 앞서 지난 19일 적십자 경남지사에도 특별회비를 납부한 바 있다.
이상봉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상무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납부에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남은행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앞서 '2023년 설맞이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울산시와 경남 시·군 소외계층 6천40세대에 3억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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