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알파세대 맞춤형 다양한 AR 콘텐츠 제공…모바일뱅킹과도 자연스러운 연계 지원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베타버스 뱅크 시대를 대비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액션B'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액션B가 MZ세대와 알파 세대에 금융을 배제한 색다른 AR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된다고 설명했다.
액션B는 고객 본인의 얼굴로 가상의 아바타를 만드는 '액션 가면', 본인이 그린 그림을 가상에서 3D 입체화하는 '액션 그림', 양치 위치와 방법을 AR 기술로 소개하는 양치 게임 '치카포카', 가상의 은행 직원 명함과 3D 부산은행 본점 및 부산의 랜드마크 등을 제공하는 '액션명함' 등 4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중 치카포카는 부산은행이 부산시 치과의사회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문을 받아 제작한 AR 게임 콘텐츠다. 부산은행은 치카포카 게임 내 귀여운 캐릭터가 다양한 미션을 주는 형태인 만큼,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양치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호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리얼리티 기술(AR·VR)을 보유한 부산은행 핀테크랩 4기 '코코아비전'과 협업해 액션B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의미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션B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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