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훈 농협카드 사장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
윤성훈 농협카드 사장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1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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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리스크 관리 강화…ESG 경영 토대로 고유 정체성 확립"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취임식에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채널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윤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윤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그러면서 "농협카드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결제성 이용액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의 부문의 안정적 성장 및 체질 개선을 추진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윤 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발맞춰 농협카드는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을 출시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카드는 현재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과 'NH Pay'의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다. 농협카드는 올 하반기에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플랫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 사장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올해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 사장은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경영안을 제시하면서 "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실질적인 ESG 경영 전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농협카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성훈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이달 1일 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윤 사장은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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