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스마트 기술로 경쟁력 강화"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스마트 기술로 경쟁력 강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1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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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시장 점유율 높이기 위해 핵심 역량 강화…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배송 체계 강화로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성 향상
AI 솔루션 등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3D 자동 스캐너 등의 최첨단 설비 갖춰
한진이 지난 12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아홉 번째), 조현민 사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여덟 번째)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한진)
한진이 지난 12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아홉 번째), 조현민 사장(두 번째 줄 왼쪽부터 여덟 번째)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한진)

한진은 지난 12일 2천850억원을 투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이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한진은 국내 택배/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택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수 있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2021년부터 구축해왔다.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전종합물류단지에 위치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5만9천541㎡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9천110㎡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이다. 

하루 120만박스 처리가 가능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으로 한진택배는 기존 물류센터와 터미널을 포함해 하루 총 288만박스까지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에 따라 전국의 택배 물량이 중심 지역인 대전에 집결 후 흩어지는 방식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배송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 경유지 수 최소화에 따른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는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AI 솔루션과 물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특정 구간에 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량을 분산시켜주는 밸런싱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파손 위험도가 높은 상품은 별도 분류하여 파손 예방 효과도 높였으며,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D 자동 스캐너 등의 최첨단 설비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함께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구축됨으로써 전국 택배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한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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