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금융·경제 지식 함양…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
NH농협은행이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앞장서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N키즈 금융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N키즈 금융학교는 단기 교육방식을 보완한 금융교육으로 2월 5일(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별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월별 금융교육특강 참여(3~6월·1단계),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금융·직업 체험 참여(7월·2단계), 금융교육 리뷰(3단계), 금융 골든벨 참여(8월·4단계)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2년 수도권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본부), 강원, 울산 3개 지역에서 N키즈 금융학교를 운영했다. 올해는 대구, 부산, 전남 등 3개 지역이 신규 추가돼 총 6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교육 인원은 서울(본부)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각 50명 이내, 타 지역은 저학년 및 고학년 각 10명 이내이고,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미래 성장 원동력인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체계적 금융교육 및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금융교육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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