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전달,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세 가지 유형의 맞춤형 행복상자를 구성해 지원했다.
모든 사업장에는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으며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마련했고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노후 간판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 개보수를 지원하고, 메뉴 개발 및 마케팅 등 1대1 상담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하나 파워온 스토어’ 홍보를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운동 '줍깅'을 통해 명동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를 시행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