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법무부 교정시설 수용자 신용회복 지원
SK텔레콤, 법무부 교정시설 수용자 신용회복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20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 서울보증보험과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20일부터 본격 운영
단말기 할부금 연체 분할납부 허용, 이동통신 장기일시정지 신청 등 지원
SK텔레콤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
SK텔레콤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

SK텔레콤이 교정시설 수용으로 인해 통신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진 교정시설 수용자들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에도 맥이 닿아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된다.

SK텔레콤이 법무부, 서울보증보험과 협력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국가 교정시설 수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동통신 단말기 할부금 연체에 따른 신용불량 등록, 통신요금 미납에 따른 직권해지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용자 전담 상담채널과 단말기 할부금 연체 분납 프로그램, 미납관리 및 요금선납 시스템을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구축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 중 일부는 단말기 할부금 장기 연체와 통신요금 미납 등에 대한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단말채권 회수 불가로 신용불량 등록, 요금 미납에 따른 이동전화 가입 직권해지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법무부 교정기관은 수용자에게 단말기 할부금 연체 납부 방법과 장기일시정지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게 된다. 수용자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서울보증보험의 심사를 거쳐 신용불량 등록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일시정지를 신청하면 기존 이동전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요금납부와 단말기 할부금 연체 관리, 장기일시정지 신청 등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전담 상담채널을 마련하는 한편, 수용자 전용 직통채널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교정시설 수용자의 신용회복이 가능해져 출소 후 취업 및 금융거래 등의 불편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에 따라 법무부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교정시설 수용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G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