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야기-77] HPE-페이스북-MS, 저탄소 활용 기업 위해 특허권 무료 공개
[지식재산이야기-77] HPE-페이스북-MS, 저탄소 활용 기업 위해 특허권 무료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5.03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 맞아 저탄소 특허 공개, 기후변화 대응 위한 기술 혁신 가속화
HPE-페이스북-MS가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탄소 특허를 공개했다. (사진=HPE)
HPE-페이스북-MS가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탄소 특허를 공개했다. (사진=HPE)

글로벌 대형 테크기업 3곳이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 저감 관련 기술 특허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의 탄소 저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세계적 테크 기업 세 곳의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The Low-Carbon Patent Pledge)을 통해 저탄소 기술 개발 중인 혁신 기업들이 자유롭게 관련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부터 HPE를 비롯해 페이스북 및 마이크로소프트(MS) 3사는 저탄소 기술 채택 가속화를 위해 핵심 특허 기술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라 수백 개의 특허권 사용료가 면제된다.

HPE의 주도하에 저탄소 에너지의 발전, 저장 및 보급을 위한 저탄소 솔루션 개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은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계의 지속적인 메시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 과학계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탄소 배출을 절감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기구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net-zero emissions)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탄소 배출량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관련 기술들은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어스데이 포스터 (자료=어스데이)
어스데이 포스터 (자료=earthday.org)

이번 3사가 지원하는 특허 기술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탄소배출 예방 및 적용 기술들이다. 전력 절약 시스템, 탄소제로 에너지원 상용화,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 및 열관리 관련 기술들이 이에 포함된다. 

존 프레이(John Frey) HPE 지속가능한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부문 총괄(Chief Technologist)은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급진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며,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신속히 혁신을 이르기 위해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 다양한 특허 기술들을 공개함으로써 다른 기업들이 우리의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을 쌓아가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장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저탄소 프로젝트에 동참한 3사는 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계획에 더해, 특허권 무료 공개를 통해 많은 연구원 및 과학자들이 더욱 다양한 기술적인 가능성을 발견하고 저탄소 경제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