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로 떠나는 여행"…문화체육관광부, '2021 공예주간' 개최
"공예로 떠나는 여행"…문화체육관광부, '2021 공예주간'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9.3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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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 개최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전국에서 다양한 연계 행사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개막
인천공항, 테라로사, 로얄&컴퍼니, 재주상회 등에서도 협업 전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 (사진=문체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잠시 생기를 되찾아 볼 수 있는 우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예품 전시회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한 '2021 공예주간' 행사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공예주간에는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총 1천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기물(器物)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사물(오브제) 그 자체로서의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 웹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이 30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진행된 '2021 공예주간'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이 30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진행된 '2021 공예주간' 기자간담회에서 행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인천공항에서는 공진원갤러리숍 '공예정원' 작가작품 추천(큐레이션) 전시와 공항 출국장 내 '공예주간'홍보영상 이 노출된다. 테라로사에서는 강릉 커피공장 카페 내에 차 문화 작품이 전시되며, 로얄&컴퍼니는 화성 로얄엑스 내에 작가 3인 창작공간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도 개최한다.

재주상회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안내로 서귀포 해안가 마을 곳곳에 놓인 공예작품 감상할 수 있는 등 각지에 있는 공간으로 공예 여행을 떠나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한편, '2021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 634개 참여 기관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운영한다. 

문체부도 사전에 모든 참여 기관에 방역 지침을 알리고, 전시장과 행사 안전 점검단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예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는 창작부문에 유리 공예 분야 김준용 작가가 선정됐으며, 매개부문에서는 공예 매거진 우드플래닛이 선정되어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울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유리 공예 분야 김준용 작가(위 왼쪽)와 공예 매거진 우드플래닛(아래 왼쪽)이선정되어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황병우 기자)
울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유리 공예 분야 김준용 작가(위 왼쪽)와 공예 매거진 우드플래닛(아래 왼쪽)이선정되어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황병우 기자)

황희 문체부 장관은 "문체부는 공예인 여러분이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공예 유통망을 활성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예가 전통 생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대적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로서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실용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열흘간 펼쳐지는 공예 축제에서 그동안 잠시 잃어버렸던 삶을 되돌아 볼 여유를 찾고, 일상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복되는 일상에서 아름답고 쓰임새 있는 공예품을 마주하고, 사용해보고, 그 가치를 알게 되는 '공예로의 여행'을 통해 여러분의 일상이 보다 생기 넘치면 좋겠다"며 "올해 공예주간을 계기로 폭넓은 공예 문화와 소비 활동이 만나는 축제로 거듭나고 공예인들에게는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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