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금융 120년④] 1912년 ‘은행령’ 공포로 일반은행 난립 [한국금융 120년④] 1912년 ‘은행령’ 공포로 일반은행 난립 조선은행 설립과 일본의 금융자본침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금융제도는 일본의 식민지정책에 따라 정비확장 과정을 거친다.먼저 1911년에는 한일간의 금리차에 따른 일본자금의 과도한 한국유입을 막기위하여 ‘조선이식제한령(朝鮮利息制限令)’이 제정된 데이어 1912년에는 1906년에 발포된 ‘은행조례’를 폐지하고 그 대신 ‘은행령’을 공포하여 한국인과 일본인의 공동경영에 의한 일반은행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그 결과 1910년 후반에 들어와서는 제1차세계대전중의 경제호황을 배경으로 은행의 설립이 급격히 증가한다.1978년에 발간한 한 연재 | 임권택 기자 | 2019-03-12 08:5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