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0여 개 협력사 대상 화재·안전사고 특별점검 실시
LG전자, 60여 개 협력사 대상 화재·안전사고 특별점검 실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0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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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맞아 협력사 직접 방문해 사업장 내외부의 소방, 전기, 시설, 설비 등 점검
화재 위험성 높은 설비 보유한 협력사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점검도 실시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 UL로부터 안전, 환경 등 ESG 점검받도록 지원
LG전자가 이달 16일까지 협력사 사업장 내외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지 직접 점검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LG전자 안전관리 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협력사 '스타리온성철'에서 다관절 로봇의 안전장치 버튼이 정상 동작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이달 16일까지 협력사 사업장 내외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지 직접 점검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LG전자 안전관리 담당자(왼쪽 첫 번째)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협력사 '스타리온성철'에서 다관절 로봇의 안전장치 버튼이 정상 동작하는지 점검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이달 16일까지 협력사 사업장 내외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지 직접 점검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겨울철을 대비해 금속을 용해하거나 성형하는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6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소화기·소화전·소화펌프 등의 관리 및 동작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콘센트와 분전함 등의 과부하 및 과전류 여부, 가스누출 여부, 생산설비 안전장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생산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250여 개 협력사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점검에서 개선된 사례는 사전에 안전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다른 협력사들과 공유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회사로부터 안전을 비롯해 환경, 노동, 보건, 윤리 등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행동규범 기반의 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0개 협력사에 이어 올해 50개사가 RBA가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ESG 관리역량 적합성을 점검받았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은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큰 축으로 삼고 협력사가 스스로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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