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5세대 신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상륙…PHEV 모델도 선보여
지프, 5세대 신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상륙…PHEV 모델도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0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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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7인승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2열 5인승 '올 뉴 그랜드 체로키'
PHEV 장착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로 플래그십 SUV 라인업 완성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 탑재…차량 앰배서더로 배우 김성령 선정
지프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5세대 풀체인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김성령 씨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지프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5세대 풀체인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사진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김성령 씨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리창을 뚫고 등장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가 30년이 지난 올해 5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로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지프(Jeep)는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NEW GRAND CHEROKEE)'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ALL-NEW GRAND CHEROKEE 4xe)'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5세대로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PHEV 파워트레인을 얹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열 그랜드 체로키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은 포지션을 갖췄다. 전체 길이는 4,900(~5,010)mm로, 3열 그랜드 체로키 L 대비 320mm 짧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와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등 각각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실내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서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을 적용했으며, 기본 탑재된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JEEP CONNECT)'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SOS 시스템 등 다양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과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되며,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매킨토시(McIntosh)'가 디자인한 사운드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가 탐재된다.

2열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된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켰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도 기본 장착했다.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미디어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김미향 스텔란티스 코리아 이사,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크리스 벤자민,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김병희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트레이너가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미디어 발표회에서 (왼쪽부터) 김미향 스텔란티스 코리아 이사,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 크리스 벤자민,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김병희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트레이너가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첫번째 그랜드 체로키 모델이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4xe 시스템은 272마력(202kW) 및 40.8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E-Selec Mode)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행을 지원한다.

4x4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또는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를 적용했으며,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지프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한편,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앰배서더로 배우 겸 탤런트 김성령을 임명했다. 김성령 씨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4xe 행사에 참석해 풀 라인업과 함께하는 포토세션을 갖고, 올해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를 알리는 앰배서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역대 가장 럭셔리한 외관, 기술과 아름다움이 융화된 인테리어,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비교할 수 없는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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