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타다·SGI서울보증과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 타다·SGI서울보증과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2.0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상생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모델 마련

하나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타다, SGI서울보증과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 중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대한 드라이버 모집 확대를 지원하고, 드라이버들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절감시켜 줌으로써 기업과 드라이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이정행 타다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이정행 타다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황의탁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택시 드라이버 금융지원' MOU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SGI서울보증은 타다가 선정한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보험증권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해당 보험증권을 담보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드라이버에게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타다는 대출 취급으로 발생하는 이자 전액을 부담하여 드라이버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MOU로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가 3년간 3천600만원, 타다 '플러스 드라이버'가 2년간 2천400만원의 차량 구매 등 필요자금 대출의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이번 3사 업무협약을 통해 타다 소속 드라이버들이 이자 걱정 없이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고, 타다는 우수한 드라이버를 확대 모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 기업과 드라이버가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모두가 상생발전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