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분류, 상차, 배송 모티브의 택배 미니게임 3종에 숨은그림찾기, 운송탈출게임 추가
글로벌 물류기업 한진이 모바일 물류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신규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런칭한 모바일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해 신규 런칭한 게임이다.
'물류왕 아일랜드'는 기존 '택배왕 아일랜드'의 분류, 상차, 배송을 모티브로 한 미니게임 3종에 숨은그림찾기와 운송탈출게임이 추가됐다.
한진은 '택배왕 아일랜드'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중요성이 커진 택배에 대한 재미있고 스마트한 경험으로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미를 두었다면, '물류왕 아일랜드'는 게임 속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진의 물류 세계관을 고객과 함께 완성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런칭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접수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는게 한진의 설명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택배왕 아일랜드'가 설치되어 있는 기존 유저는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한진은 이달 23일까지 '물류왕 아일랜드'신규 런칭을 기념해 런칭 안내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게임 화면을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로지테인먼트를 구축해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방식을 제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택배/물류의 다양한 모습을 스마트하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전달해 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신규고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모바일 게임 런칭을 비롯해, 택배/물류 현장을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굿즈 제작, 택배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제작 등 폭넓은 분야에서 로지테인먼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